홍성군, 소방 방재 교육으로 어사리 주민 안전 능력 강화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어사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주민역량 강화 첫 번째 교육으로 소방 방재 교육을 지난주 28일 실시했다.

 

  홍성군 어사항 수산회센터는 상가가 밀집해 있고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화재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서 초기진화가 중요한 곳이다.

 

  이날 교육은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20년 경력의 우진소방 김창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요령과 초기 진화요령 등에 대하여 이론교육 후 실습교육을 진행, 어사 해변에서 주민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모의 화재를 발생시켜 주민들이 직접 불을 끄는 체험형으로 진행했다.

 

  상인들은 특히 주방에서 식용유 사용으로 인한 화재 진압에 적합한 K급소화기 작동법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으며 안전핀 뽑는 방법, 분사 호스 잡는 방법, 소화제 살포 방법 등 화재 시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교육받았다.

 

  장동훈 해양수산과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사항 주민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 어촌뉴딜 300사업사업지를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의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홍성군은 공모를 통해 20년 궁리항, 21년 죽도항, 22년 어사항 등 총 3곳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쓴날 : [23-04-03 16:16]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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