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다문화 다누려!’ 프로그램 호응

 

  홍성군보건소가 코로나19가 종식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새롭게 개소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331일부터 총5회로 구성하여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친환경도마만들기, 스트레스 해소법, 구강건강관리, 요리로 배우는 한국문화, 계절에 맞는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하고,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희망자는 인바디 측정,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국을 떠나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어를 충분히 배우고 이해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한국 배우자와 결혼하고 한국문화에 일방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관계로 오해와 갈등, 우울증 등을 겪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임신,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최경숙 가족보건팀장은 다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및 건강가정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쓴날 : [23-04-05 13:41]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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