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불 하트 챌린지’ 화재 위험성 알려..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불 하트 챌린지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불 하트 챌린지는 바닥면이나 건축물 벽면에 인공눈 스프레이로 하트 모양, 지인의 이니셜 등을 그리고 여기에 불을 붙여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눈 스프레이는 상가, 마트 등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성분이 프로판, 에탄올 등 인화점이 낮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불이 쉽게 붙어 자칫 화재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 법령상 불 하트를 만드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은 없지만, 형법에 따라 만약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단순실화죄또는 중실화죄로 처벌 될 수 있고, 단순실화죄의 경우 15백만 원의 벌금, 중실화죄의 경우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백정호 예방총괄팀장은 유행을 따라하다가 한 순간의 실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작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04-06 14:45]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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