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마을 초·중연계 공동교육과정 ‘손모내기의 날’
-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환경생태교육의 현장으로 -

 

  지난 62일 금마중학교 생태교육장(교장 류양걸)에서 금마마을 초중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손모내기 날이 운영되었다.

 

  ‘손모내기 날은 금마마을 초?중 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금마중, 금마초, 배양초 3개학교 9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손모내기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법을 체험하며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가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손모내기의 날는 금마마을학교와 함께 금마지역의 3개 학교가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지속가능한 작은학교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마을교사들의 손모내기 사전교육과 시연으로 시작되어, 더운 날씨에 많은 땀을 흘리면서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진하게 손모내기에 참여하였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준비한 과일, 음료수, 떡 등의 새참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손모내기 활동과 연계한 소감 발표하기, 영어로 표현하기, 노동요 부르기 등 다양한 교과융합수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금마마을 초중연계 공동교육과정은 모내기에서 수확까지 연결되어 1020일 벼베기의 날, 1027일 논두렁놀이날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교급 간 배움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미래교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글쓴날 : [23-06-05 14:54]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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