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초등학교, 오늘은 우리 가족 캠핑 가는 날! | |
- 보호자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데이 운영 - | |
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는 6월 2일 금요일부터 3일 토요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병설유치원아들과 전교생,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에서 보호자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데이를 운영했다. 캠핑데이는 작년에 실시한 교육과정 설문조사에서 학생들과 보호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되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고 보호자의 교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실시되었다. 학생들과 보호자들은 운동장에 마련된 가족별 텐트설치 공간에서 함께 텐트를 설치했다. 텐트를 설치하며 가족 간 협동심도 기르고 다른 가족의 텐트 설치를 도우며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텐트 설치 후에는 가족끼리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맛있는 삼겹살을 구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10분 수다의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이야기 소리로 운동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식사 후에는 다목적 강당인 신당꿈자람에서 레크레이션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했지만 전문 강사의 능숙한 진행 아래 즐겁게 협동하고 경쟁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 한가운데에 설치된 모닥불을 가운데에 두고 신나게 춤추고 게임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캠프파이어가 끝난 후에는 생명의 등을 들고 학교 앞 논길을 걸으며 논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 수풀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등 생명의 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캠핑데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학생들, 부모님들, 선생님들, 학교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고, 다른 보호자도 “학교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지 싶다. 내가 다시 신당초를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3학년 염OO 학생도 “가족들과 1박 2일을 보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고 5학년 최OO 학생도 “너무 재밌었어요. 이런 행사 많이 해요.”라고 말했다. 이번 캠핑데이는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고, 특히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일회용품 없는 행사, 친환경적 행사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 신당초등학교가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교육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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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3-06-08 16:23] | 천원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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