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추진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오는 9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108건으로, 그 중 101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출동 환자유형으로는 열탈진이 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실신 26, 열사병 16, 열경련 15명순으로 집계됐다.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소방서는 급차 7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하고 펌뷸런스 5대를 폭염환자 대응 예비출동대로 편성하였으며,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9종을 구급차에 적재하는 등 환자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승익 구조구급팀장은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자의 증가가 예상된다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23-06-08 16:31]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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