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2억 원 돌파 | |
- 청백봉사상 수상한 출향공무원의 고향사랑기부 등 미담 사례 수두룩 - | |
홍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 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도 내 15개 시·군 중에서는 5번째이며, 연말정산 시기가 도래하며 기부자 수가 대폭 상승하여 당초 목표액 대비 153%를 초과 달성했다. 2억 원 모금액 달성에는 지난 6일 인천광역시에 근무하는 출향공무원 김재석 씨가 전달한 기부금과 자발적으로 추진된 인접 지자체와의 부서별 상호기부가 결정적이었다. 김재석 씨는 장곡면 신동리에서 태어나 자랐고 현재는 인천광역시 산업정책과에 근무하고 있다. 평소에도 홍성사랑장학회는 물론 서부면 산불 성금과 홍성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꾸준히 기부하며 타지에서도 깊은 애향심으로 홍성군의 발전에 발걸음을 함께 해왔다. 김재석 씨의 이번 고향사랑기부도 이런 애향심의 연장선으로 청렴하고 성실한 공직 생활의 결과로 수상하게 된 제47회 청백봉사상의 시상금 중 일부를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게 된 것이다. 김재석 씨는 “항상 홍성에 대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라며 “멀리서도 사랑하는 내 고향 홍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부금이 군 발전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멀리서도 고향인 홍성군에 대한 사랑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더 좋은 품질의 답례품을 발굴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더 많은 분들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모금된 홍성군 고향사랑기부금의 총액은 2억 108만 500원이고 총 기부건수는 1,541건으로 1인 평균 기부액은 10만 원이며, 기부자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 기부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답례품으로는 홍성사랑상품권과 홍성한우 및 한돈이 기부자로부터 많은 선호를 얻었으며 광천김과 토굴 새우젓 등 특산품이 그 뒤를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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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3-12-07 15:01] | 천원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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