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문가 초청 청렴강화 직원교육 ‘눈길’
- 투명하고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를 위한 담당자 실무 교육 -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해 418억원의 환수 조치를 하는 등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보조금 관리에 철퇴를 가할 계획을 세우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은 지방보조금 관리 정부 정책 기조에 빠르게 발맞춰 12일 충청남도감사위원회 보조금감사팀장(김기돈)을 초청하여‘2023년 민간보조사업 담당자 지방보조금 실무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자 25개 부서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및 선정 지방보조금 교부 및 사업 수행 지방보조사업 정산 지방보조금 관리 질의 응답 순으로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보조사업 담당자 대부분이 업무 경력이 적은 직원들이기 때문에 법령 및 업무 연찬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지도·감독 체계를 개선하고 보조금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강화하고자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취지에 맞게 보조금 관리를 강화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감사 지적 사례를 전파하여 교육 대상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태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보조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부정수급 방지 등 투명한 보조금 집행·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공공재정지급금 재정 누수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허위 또는 과다 청구, 목적 외 사용 등 부정 청구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부정이익에 대한 환수를 통해 보조금 집행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글쓴날 : [23-12-12 15:38]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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