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등학교(교장 박병규) 가 주최·주관한 ‘2024 K-POP SUMMER SCHOOL’이 8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29일 부터 8월 1일 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 ‘2024 K-POP SUMMER SCHOOL’은 일본 시즈오카현 청소년 10명(아카시 레이나 외)과 스기야마 등 인솔자 4명, 한국K-POP고 재학생 10명과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는데, 이번 2024 SUMMER SCHOOL은 K-POP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시즈오카현과 한국K-POP고와의 교류는 2020년 준비과정을 거쳐 2021년 2월 21일 처음 화상을 통한 “K-POP Talk Cafe”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4차례에 걸쳐 “K-POP Talk Cafe”가 이어지며 시즈오카현과의 인연에 깊이를 더해 갔다.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2023년 12월 한국K-POP고가 “시즈오카 한일우호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처음으로 직접대면 교류가 이루어 졌고 이번 교류는 답방형식을 띠면서 진행이 되었다.

  이번 ‘2024 K-SUMMER SCHOOL’은 ▲K-POP 댄스 클래스, ▲K-POP을 통한 한국어 배우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산업 시설 견학, ▲K-POP SUMMER SCHOOL FESTIVAL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되었는데 시즈오카현 마쓰무다 아키히로 지역외고담당 부장은 “이번 K-POP SUMMER CAMP에서 서로 다른 국적의 청소년들이 오직 K-POP으로 하나 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국K-POP고등학교와 K-POP을 통한 문화적·교육적 측면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은 ”양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청소년들이 K-POP고등학교에서 다양한 문화 및 감정교류를 통해 민간외교의 한 축을 보여주었고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좀더 다양한 국가 청소년들이 K-POP SUMMER SCHOOL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