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12월 6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제19기 노인보건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36명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건강에 대한 열정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의료원에서는 2003년부터 꾸준히 지역주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보건대학을 운영하여 19년간 총 9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8주간의 과정에서는 정진홍 진료부장의 치매 강좌, 감염관리, 고혈압 및 당뇨 관리, 호스피스 병동 소개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강의가 마련되었다. 특히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정승은 교수와 신성대학교 안경광학과 구본엽 교수를 초빙하여 어르신 대사증후군과 노년기 시력관리에 대한 특별 강의도 마련되었다.

 

정진홍 진료부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노인보건대학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보건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우수 강사진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의료원의 노인보건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지역 사회와 어르신들에게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