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참깨’ 집중육성으로 농가 소득다변화 ‘눈길’
- 참깨 재배 핵심기술 및 지역 특화작목 육성 전략 제시 -

 

  최근 쌀소비 위축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지역 전략작목으로 참깨를 집중육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계화에 적합한 신품종 도입과 농작업 단계별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논 타작물 전환(참깨 - 2025년 전략작목에 추가됨)을 통한 고소득 작목으로서의 참깨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광천김과의 연계를 통해 참깨 생산과 가공, 소비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참깨 재배 농업인과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병해충 관리 기술 보급을 위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4‘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참깨과정을 운영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교육은 윤상돈 대표(현장명예연구관)를 초청, 참깨 재배의 핵심 기술인 육묘 방법과 병해충 관리 요령 등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및 개별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당면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참깨 재배를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목별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글쓴날 : [25-04-25 15:45]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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