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 7개 학교,‘소규모학교 문화예술 분야 공동교육과정’운영 | |
- 7개교 학생들, 서양음악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예술 관람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키워 - | |
홍주초등학교(교장 정관호)는 7월 16일(수)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했다. 이번 음악회는 홍성군 내 홍주초를 비롯한 결성초, 금당초, 대정초, 배양초, 신당초, 은하초 등 총 7개교가 연합하여 기획한 행사로, 학생 수가 적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음악회에는 350여 명의 각 학교 교육가족이 참관했으며, 서양음악(플루트 4중주, 클라리넷 3중주, 피아노 3중주, 성악)과 전통예술(민요, 전통무용, 창극, 창작무용, 농악)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7개교 학생들이 전문 음악인들과 함께 동요를 합창하는 무대는 음악을 통한 연대와 감동을 더했다. 본 행사를 기획한 7개교 교장들은 “문화예술분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주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공통된 의견으로, “앞으로도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교간 교육 협력과 예술적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통폐합의 위기를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람 이후 7개교 교장들은 간단한 간담회를 통하여 배양초(교장 오현숙), 대정초(교장 이준희) 교장은 서양무용과 독주 프로그램을, 은하초(교장 정영선), 신당초(교장 우선희) 교장은 스포츠 분야와 방과후 활동 공동 발표회를, 결성초(교장 정미화), 금당초(교장 하홍금) 교장은 학년도 말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을 이용하여 소규모학교 교육과정의 일부를 공동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를 통해 소규모학교 학생들은 굳이 타 학교로 전출할 필요가 없고, 내 고장에서의 학교생활만으로도 충분히 큰 학교에 못지 않는 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이라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날의 행사는 충남교육청, 홍성교육지원청의 후원과 홍성군 초등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각 학교 교육공동체의 후원과 격려로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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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5-07-16 11:52] | 천원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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