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 임상병리과는 지난 10월 30일 교내 청운관 3층과 4층에서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혜전대학교의 대표 축제인 ‘제44회 조양문화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RISE사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임상병리과 교수진을 비롯해 재학생과 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폐기능 검사, 인바디 검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초 건강 상태 평가와 건강 상담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임상병리사 직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공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를 총괄한 이인수 임상병리과 학과장은 “이번 무료 검진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의 의미와 함께, 재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을 경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기회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졸업생과 재학생, 교수진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전문인으로서의 연대감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검진에 참여한 한 홍성군민은 “병원을 찾기 전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지역 대학이 주민을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혜전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앞으로도 홍성군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연계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우수 진단검사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