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당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 그린 우리 학교 이야기 학생자치회 ‘다모임’과 홍성여고 협력 벽화 완성 | |
| - 학생들이 직접 주제 정하고, 이웃 학교와 손잡아 완성한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 『F·L·Y 초롱人』 학교자율특색과정의 결실 - | |
|
금당초등학교(교장 하홍금)는 학생자치회 ‘다모임’과 연계하여 진행한 학교자율특색과정 『F(Feel)‧L(Learn)‧Y(Yell) 초롱人』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11월 22일(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벽화의 주제를 정하고, 지역 인근 홍성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과 협력하여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교육 공동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먼저 학생자치회 ‘다모임’을 중심으로 전체 학생 의견을 수렴하며 벽화의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의 미래 모습,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홍주의 얼과 지역 문화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며 스스로 주제를 결정함으로써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홍성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5명과 함께 디자인 회의를 진행하고, 스케치와 색 구성 등을 협력하며 벽화의 구체적 방향을 마련했다. 이후 전교생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주말과 주중 활동을 병행하며 벽면 정리, 밑작업, 채색 등 세부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저학년 학생들은 주중 활동을 통해 색칠, 포인트 표현 등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한 획씩 더해 만든 벽화는 서로의 생각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공동체 예술의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학생들은 “내가 그린 그림이 학교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뿌듯하다”, “친구들과 함께 그려서 더 재미있다”, "쓰레기 창고가 예쁜 그림으로 채워져 깨끗하고 정돈된 장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예술 활동의 즐거움과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홍성여고 학생들과의 협력은 또래 간 예술적 소통의 장이 되어, 초등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각과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벽화그리기는 예술적 표현 활동을 넘어 학생자치, 지역 협력, 공동체 교육이 모두 어우러진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고 함께 만든 경험이 앞으로의 학교생활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당초등학교는 완성된 벽화를 학교 공간에 상시 전시하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
|
|
|
|
| 글쓴날 : [25-11-25 16:22] | 천원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