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하천에 빠진 70대 낚시객 신속 구조

 

  홍성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28일 홍성군 갈산면 소재 하천에서 발생한 낚시객 수난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7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낚시를 하던 A씨가 물에 빠진 낚싯대를 건지기 위해 스티로폼 부유물을 이용해 하천으로 접근하던 중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지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즉시 구조대와 구급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도착 당시 A씨는 깊은 수심 근처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저체온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안전로프와 구명장비를 이용해 접근한 뒤 약 5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장 강기원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하천 수온도 낮아져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낚시 활동 시 물가 접근을 자제하고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겨울철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쓴날 : [25-12-01 16:42]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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