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면(면장 이순화)은 지난 28일 서부농협 벼 육묘장에서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서준) 주관으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관내 취약계층 9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김장 나눔에는 협의체 위원 27명이 참여해 정성껏 버무린 김장 90박스가 마련됐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차상위계층 등 겨울철 식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 전달됐다. 위원들은 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까지 병행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서준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김장을 담갔다”며 “앞으로도 서부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면 관계자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나눔 외에도 독거노인 정 나누기 행사, 난방유 지원, 장애인 생활지원 등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