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순 홍동면 명예면장(원영건업 대표이사)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홍성군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노 명예면장은 지난 10일, 홍성군청을 방문하여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성군수를 비롯하여 홍동면장과 주정구 이장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해 노 명예면장의 따뜻한 나눔을 격려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지역사회를 밝히는 든든한 후원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노 명예면장이 기탁한 성금 5천만 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홍동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위기가구 긴급지원, 동절기 난방비 지원, 이동빨래방, 독거노인 요거트 배달 등 9개 복지 사업과 더불어 마을 벽화 그리기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알차게 쓰였다.

 

  군 관계자는 "출향인으로서 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시는 노석순 명예면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하신 성금 또한 지역의 다양한 복지사업비로 소중히 사용되어 홍성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 명예면장은 2007년부터 홍동면 명예면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1억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에게 부여하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이다. 매년 고향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이 있을 때마다 복지 지원, 재해 복구,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