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초·중·고 학생들, 로봇 설계·미션 수행으로 미래 역량 키워
- 충남 전체로 확대한 2025 상상이룸 STEAM AI로봇 창의대전, 덕명학습장에서 열려 -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1220(), 홍성 덕명학습장에서 2025 상상이룸 STEAM AI로봇 창의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초··고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FLL(FIRST LEGO League) 챌린지 충남 지역예선대회와 FLL 익스플로어 1일 체험교실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상이룸 STEAM AI로봇 창의대전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로, 지난해 예산청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처음 시작된 1회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충남 전 지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AI·로봇 기반 창의융합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FLL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하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 분석, 해결 전략 수립, 팀원 간 협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또한 FLL 익스플로어 체험교실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로봇과 코딩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익스플로어 1일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FLL 대회에 대해 처음 들었는데 로봇을 직접 만들어서 움직이게 해보는 게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면서 미션을 해결하니까 혼자 할 때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내년도 행사 참여 의지를 다졌고, 챌린지 충남 지역예선대회에 참가한 다른 학생은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정을 생각하면 결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이번 경험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광섭 교육장은 일농 서승태 선생의 실천 중심 교육 정신을 잇는 덕명학습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문제 해결과 협력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운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 “앞으로도 AI·SW 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른 지역과 협력하여 홍성뿐 아니라 충남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은 그동안 2023년 덕명학습장 AI융합학습지원센터 운영 2024AI교육체험센터 개관 1일 상상이룸교실, 방과후 특별 프로그램,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AI·SW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노력이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으로 구현된 사례로, 지역 기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상상이룸 STEAM AI로봇 창의대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충남 학생들이 AI·로봇 기반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글쓴날 : [25-12-23 15:41]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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