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사업단 ‘풍년기원 통수식’개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이한경)에서는 4월 19일(금), 홍성군 서부면 궁리에 소재하고 있는 서산A지구 궁리양수장에서 운영대의원, 영농단체, 지역농업인 및 외부인사, 관련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사시작을 알리는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통수식은 지역농어민들과 함께 시설물의 무사고 운전과 한수해 없는 풍년농사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겨우내 닫혀 있던 수문을 열어 농지로 물을 흘려보내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궁리양수장 연혁보고 및 시설제원 설명과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수만사업단은 간월호를 수원공으로 하는 서산A지구 간척지 6,446ha에 양·배수장(11개소), 용·배수로(499km)의 수리시설물을 이용하여 국내 최고품질의 간척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천수만사업단은 물을 공급하는 수로의 누수, 붕괴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과 보완함으로써 영농기를 맞아 정상적인 급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시설점검을 통해 대비하였다. 통수식 행사에 참석한 리종선 운영대의원은 영농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물이 중요한데 올해는 저수율이 높아 농업인으로서 무엇보다 기쁘고, 농어촌공사에서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각종 풍수해에 대비한 재해대응체계를 구축해 주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통하여 충남 서해안지역의 최고품질 쌀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한경 단장은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침수예방으로 영농기 지역농민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글쓴날 : [13-04-24 22:16]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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