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사업단 ‘농어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전개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이한경)은 10월 1일(화),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대표 이철이)와 함께 윤옥열 사무장을 비롯하여 사업단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읍 오관리 소재지의 노숙자쉼터를 찾아 농어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숙자쉼터는 기존에 청소년보호쉼터로 이용하다가 홍성군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홍성군내의 노숙자들의 임시거처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설물이 워낙 낡고 노후되어 시설 정비 및 수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청로회 직원 및 천수만사랑나눔회 동호회원 20여명은 노숙자들의 임시거처지만 갑작스레 쌀쌀해지는 가을날씨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바람을 막아줄 창문교체와 어지럽게 엉켜있는 배선정리, 천장교체작업 그리고 주변 환경정리 등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한경 천수만사업단장은 농어촌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어가고 매년 사랑의 농어촌 집고쳐주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거주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다솜둥지 복지재단은 2007년에 설립된 한국농어촌공사산하로 농어촌 집 고쳐주기는 농어촌의 무의탁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 부엌, 화장실, 거실 등을 수리?보수하는 재능기부활동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1천35가구에 혜택이 돌아갔으며 올해는 130개 시·군 227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글쓴날 : [13-10-08 11:55]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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