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읍면 마을단위 순방 마무리

김석환 홍성군수가 행정의 달인이라는 애칭답게 실·과장들 배석 없이 주민들의 질문에 시원한 답변으로 주민들과 교감을 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6기 원년인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을 순방한 김석환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직문직답을 통해 주민들과 교감하며 생활 속의 생활민원 116건을 발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 첫날인 12일 홍성읍 학계리 방문시 주민들의 건의를 5일 만에 해결하는 등 마을단위 순방인 만큼 현안사항 해결도 빨리 진행되었고, 큰 예산이 들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을 실무부서에 지시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의 사항을 챙기며 행정에 대한 무한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행정구역상 이웃면의 농로와 농지를 이용하며 농로포장을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행정구역이 타면이라는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일들을 접한 김 군수는 양 면에 이를 통보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등 군 단위 큰 틀에서 발전에 힘써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자 설치 등 꼭 필요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의 비효율성과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건의한 주민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에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고 읍·면장을 통해 건의를 받은 면단위 숙원사업 및 대규모사업에 대해서는 국도비 확보와 연차적으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석환 군수는 “먼저,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뵙고 대화를 통해 민심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전개하며 군민들이 편안히 잘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및 현안사업장에 대해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별도로 방문하며 지역현안을 챙겨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연두순방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읍·면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 또는 현안사업이 있는 마을을 추천받아 22개 마을을 선정한 바 있다.

 

글쓴날 : [15-02-05 12:48]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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