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은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직업’
-홍성소방서 여성소방관, 홍성여자중학교 찾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 여성소방대원이 7일 오전 홍성군 유일의 여자중학교인 홍성여자중학교를 방문해 2시간 동안 학생들과 소방관 직업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소방관은 남성들의 영역’이라는 통상적 관념을 깬 여성소방관들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여학생들에게 여성소방관의 경쟁력과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방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화재진압과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소방관이 직접 소방관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현장경험 및 직업적 만족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교육을 마치고 소방관을 꿈꾸는 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이어나가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화의 시간을 가진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 소방관에 대해 관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여성소방관과 대화를 해보니 소방이란 직업이 여성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홍성소방서에는 직원 135명중 12명의 여성소방공무원들이 화재진압·구급·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글쓴날 : [15-10-07 11:59]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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