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당파 오배근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
오 의원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동료의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오배근 제 10대 충남도의회 의원(무소속 홍성군)이 29일 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오 의원은 입당일성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에 거는 국민적 기대인 [충청 역할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아 입당하게 됐다”고 말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도민들의 바램인 민주정치,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복당 제안과 양희권 후보의 행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오 의원은 “새누리당 복당 제안은 개인적으로는 받은 적이 있으나 나올때 부터 복당은 안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양희권 후보의 행보에 대해선 개인일이라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충청 역할론에서 오 의원의 역할이 없어지는 일이 생긴다면 또 당을 탈당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 이상 탈당은 없을 것이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글쓴날 : [16-04-29 18:23] 이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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