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행사
무형 문화재 보존 및 전승에 기여

홍성군은 결성농요 소리를 널리 알리고 무형문화재 보존 및 전승에 기여하고자 (사)홍성 결성농요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후원하는 제8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행사를 3일 홍성 결성농요보존회관 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전통시장 풍물패, 댄스스포츠, 초청가수 무대 등 다양한 초청공연?무대로 시작된 가운데 홍성결성농요보존회(회장 이선종)로부터 결성농요 보존 노력하여 주신 충남예술고등학교 교장(이환구)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특히 본 공연에서는 결성농요를 비롯해 순창농요, 상주민요, 예천통명농요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농요 공연 외에도 색소폰 연주,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져 이날 행사를 찾은 많은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8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농요소리를 전승하는데 앞장 서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 숙련된 공연을 부탁드리며, 군도 결성농요 보존 및 전승에 관심을 갖고 우리 가락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함께 결성농요 보존과 전수를 위해 지난해 13억 800만원을 투입해 총 면적 1,810㎡ 규모의 결성농요 공연장을 신축했다.

글쓴날 : [16-05-03 19:47] 이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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