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藝界 성스캔들

연예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남성은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 두개 있다.

병역의무를 확실히 마쳐야 하고,"性(성) 스캔들"이 없어야 한다.한번 불거지면 대부분은 회복이 매우 어렵다.인기가 절정일때 스캔들이 터지면 사실여부를 가리는 것은 한참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개그맨 유상무(37.동국대 연극영화.KBS 19기 개그맨)가 강남경찰서에 "유상무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 전화(16일)"가 걸려왔다.하지만 1시간후에 취소했다가 다시 고소했다.쌍방간에 모종의 거래가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CCTV 분석결과 강제성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하지만 진행중인 모든것이 취소되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영화배우 박시후(38.한양대 연극영화.KBS 연기대상)는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2013)로 고소당해 인기절정이였던 (공주의 남자),(청담동 앨리스),(역전의 여왕)에서 엄청난 인기와 한류스타(일본)가 서로가 맞고소하면서 다투다가 취소했지만 3년만에 컴백했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가수 박유천(30.탈렌트. 남자최우수상 SBS 2015.남자 신인연기상)은 강남의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한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해 강남경찰서에서 수사중이다.지나번 여성과의 고소 취하후 이틀만에 벌어진 일이다.자숙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

 

가수 이수(36.안양예술고 연극영화)도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뮤지컬과 방송 복귀를 시도했지만 성난 여론에 몰매를 맞으면서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연예인의 경우 소송이나 분쟁이 끝나도 일상으로 돌아오기 힘들다."사건을 기억하는 팬들의 반감이 존재하고 지속적으로 활동 중단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의 성스캔들은 법적 판단보다는 도덕성에 초점이 맞혀져"국민정서법"이 앞서는 것이다.

 

배우 이병헌 50억 협박사건이 그 예다.당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출신(다희)이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음담페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여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그로 인한 후유증도 매우 컷다.

 

배우 이민정(아내)이 화보 찍으러 프랑스에 갔을때 벌어진 일이다.

더구나 임신중이였다.예쁘고 착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아내,특히 나이 차이가 많고 임신중인데 그렇수가 있는냐는 항의가 빗발쳤다.

 

대한민국 사회는 성과 관련된 문제는 특히 민감하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의 경우 성추문에 휩싸이면 사실상 재기가 힘든 지경"에 이른다. 해명이나 합의를 해도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성추문과 병역은 꼭 기억하고 살펴야 할 덕목이다.

 

2016. 6. 17 ( 한마디: 연예인의 성스캔들은 유죄든 무죄든 공든탑이 무너지면 한방에 날아간다.공든 탑은 쌓기도 어렵지만 무너질땐 한꺼번에 무너진다.)

글쓴날 : [16-06-25 22:01] 이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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