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人들은 왜 불만만을 표출할까?

大韓民國이란 나라가 참으로 이싱하게 느꺼질때가 있다.

외국에 있던 친구가 말했다. 위에서는 대통령 부터 국민 개개인에 이르기 까지 남을 配慮(배려)하는 매너가 빵점이란다. 세월호 사고 부터 쇠고기 파동,천안함 폭침 등 열거하기 조차 버겁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보면 대한민국이 위태위태하지만 국내에 와 보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안해하는 국민이 없는것 같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싸이의 "말춤"을 추면서 친근감을 표시한다.한류열풍 탓도 있겠으나 한복에다 한식에다 너무나도 많은데도 어딘기 부족한 느낌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뤘고,원조를 받던 한국이 원조를 해주며,IT 강국이다.

 

외국에서 온 친구는 교통카드 하나로 모든게 인증되고 인터넷은 초고속에다 와이퍼가 터져 지하철과 산 어디에서도 전화사용이 가능하다며 놀랍다고 신기해했다.

직장 어디에서나 원격조정으로 전기를 켜고 끄고,전기밥통과 에어컨도 마음대로 켜고 끈다.차량에는 불랙박스가 설치되어 있고 거리마다 감시 카메라가 작동된다.버스 정류장은 다음 차량 도착시간을 알려주고 집에서는 400여개의 위성 TV를 마음대로 골라보며,은행 대출이자도 2% 밖에 되지 않는다.

외국에서는 "적자생존"의 법칙으로 실력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구조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누릴수없는 갖가지 혜택을 누리면서 왜 정작 한국인들은 불만만을 퍼부어 대고 불평하면서 대통령을 욕하고 저주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대통령은 소통부족이고,국회의원들은 끼리끼리 정치하고 검찰은 썩을대로 부패해 있고,청년실업은 폭증하며,자살율은 세계 1위이고,저출산율도 세계 1위다.더욱이 아무리 일을 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청년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한국인들은 맨날 자기보다 잘사는 사람과 비교하고,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나 못사는 사람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 자기가 갖고 있는 현재에 왜 만족하지 않는가? 인간의 본성은 경쟁이고 그 덕분에 인류는 발전을 거듭해 온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인류가 발전했다고 해서 얼마나 행복해졌는가?

 

친구와 작별 송별연으로 논쟁을 하면서도 아무리 마셔도 술에 취하지도 않고 마음이 무거우나 또렸해지는 감정을 툭 털어 놓고 말하고 싶었으나 고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깡그리 부셔 버릴것만 같아 몇번을 참고 또 참았다. 솔직하게 친구야! 너 1년만 살아보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꾹 참으며 감정을 추스리느라 술도 취하지 않았다. 친구여 미국가서 잘 살아라! 미국 생활이 코리아 드림은 아니지 않겠는가?

 

2016. 8. 10 ( 한마디 : 청렴한 사회,국가질서가 지켜지는 나라,남을 배려하는 성숙된 마음,

나부터 내려 놓고 각자가 자기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 안될까? )

글쓴날 : [16-08-24 11:08] 이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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