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옥암리에 핀 백년 꽃 고구마 꽃

홍성에서도 고구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백년에 한 번 피는 꽃'이라 불릴 정도로 희귀한 고구마 꽃은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의 아열대 기후에서는 흔히 피는 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아열대 기후가 아니었기 때문에 고구마 꽃이 피는 것은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고구마 꽃이 활짝 피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고구마 꽃을 자주 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춘원(春園) 이광수는 고구마 꽃에 대해 "백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꽃"이라고 그의 회고록에 적기도 했답니다.

 

홍성읍 옥암리 이 모 씨 밭에 피어 난 고구마 꽃은 연 보라색으로 마을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데 10월 13일 현재까지도 피어있다고 합니다.

혹시 보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옥암리 농업기술센터 앞 위드미 편의점으로 연락하시면 안내한답니다

.

글쓴날 : [16-10-14 08:09] 이종민기자[]
이종민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