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대선 이후 누가 왜? 만든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대통령의 사생활을 비롯해 주변인물

  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총망라되어 있어,칩거중인 대통령에겐 치명적이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언급한 최태민(최순실의 아버지)의 의붓아들 조순재씨와 그가 남긴 비밀녹취록이 논란인 가운데 국정원에서 은밀히 생산한 "박근혜 X파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파일은 지난 정권때 운영한 일명"박근혜 TF팀"에서 이 파일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미 존재했고 대선 이후에도 국정원에서 내용을 추가해 계속 보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순재 녹취록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작성된 것이다.

전직 국정원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조씨가 남긴 녹취록은 지난 정권때 "박근혜X 파일"에도 포함돼 있다.

조씨는 구국선교단(1975)에서 활동했고,영남대(1980),당시 박근혜 이사의 핵심인물로 일해왔다.

정두언 전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조순재 비밀 녹취록"에 언급된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는 모두 "19禁 "내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과거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 대선에서 박근혜를 찍지 않고 중간에다 찍었다"."왜냐면 이 분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돈 2000억~3000억 원 정도의 뭉칫돈이 사후에 최태민에게 흘러갔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1970년대 초중반 최태민의 생계가 "아주 어려웠다,생활자체가 어려웠다"고 기록돼 있다.그런데 구국선교단(1975)을 조직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앉힌 뒤에는 "돈 천지였다.우리나라 재벌들이 돈 다 냈다".돈은 최태민이 관리했다"고 녹취록에 남겼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경선 청문회(2007)에서 "김정옥과 조순재를 아느냐"는 질문에 "김정옥씨만 안다.(나머지는) 어쨌든 내가 모르는 분"이라고 잘라 말했다.자신을 모른다는 것에 대해 조순재는 매우 격분해 녹취록을 남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근혜X 파일은 지난 정권 때 정치적으로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2010.3월경) 여당인 한나라은 친박과 비박의 내분으로 내홍을 앓고 있었다.친박 진영은 "친이계가 협박용으로 사장기관 내사 등을 통해 친박계와 박근혜를 겨냥한 X파일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친박계는 당시 "표적 사정설"을 제기하면서 청와대의 지시로 사정기관에 의해 특정 정치인들을 상대로 사정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반발했다.당시 친박계 홍사덕 의원은 "청와대와 사정기관이(세종시 원안에 찬성하는)의원을 상대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는 이 시기 뜨거운 감자였던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고 있는 야당 의원들과 친박계 의원들이였다.박 대통령에 대해 사장기관과 국정원등이 X파일을 활용하고 있다는 말이 돈 이 시점에 조씨에 대한 녹취록이 거론되기도 했다.이때 사정기관은 현재 박근혜 당시 의원의 재산문제와 정치후원금 문제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국정원에서는 박 전 대표와 관련된 'X-파일'을 80% 정도 완성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다시 말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박 대통령-최태민 일가와의 관계.그리고 박 대통령의 자금 문제가 이때 이미 X파일로 생산됐고 수면위로 부상했었다는 이야기다.하지만 왜? 공개되지 않았을까? 박근혜 대통령의 X 파일이 공개될 경우, 정치권이 또 한번 요동칠 것이다.

2017.1.10 ( 한마디: 한국 정치는 썩고 썩었다.구린내가 진동한다.국회의원들이 너무 썩어 간단한 외과 수술로는 치유가 안된다.용광로에 넣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새롭게 태어나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