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문재인 대결 누가 승리할까?

< 2017년 대선은 여러 형태의 정계개편을 거치면서 "반기문 대 문재인" 양자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란 관측이다.안철수의 지원과 호남,충청 민심이 향배를 가를 것이다.>

 

새누리당(보수)분열로 1987년 대선'1노 3김의 4자' 구도로 새누리당,보수신당(바른정당),민주당,국민의 당이 진보와 보수 모두 분열돼서 대선을 치룰수 있고,반기문 문재인 안철수가 독자적으로 출마할 수 있다.현재의 여론조사는 반 총장(37.6%),문 전 대표(38.5%),안 전 대표(14.0%)다.


하지만 반기문 총장이 귀국(12일)하면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전환된다.

이제 10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던 정치 아웃사이더(반기문)과 인사이더(문재인) 싸움이다. 미국 대선에서 보듯 정치 아웃사이더 돌풍이 불면 정치 인사이더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개헌과 호헌의 대결이다.

반기문은 "개헌은 틀림없이 있어야 한다".만약 개헌이 된다면 임기단축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개헌에 소극적이며 반대 입장이다.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다.

충청 출신에다 외무장관,유엔 대사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다.문 전 대표는 진보를 대표하면서 진보 진영 논리에 충실한 측면이 있다.


안보 대 친북의 한 측이다.

문 대표는 남남 갈등을 증폭 시킬 위험 인자가 있다.대통령 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좌편향

이미지가 강하다.이에 반해 반 총장은 보수 진영을 대변하는 메시아라면 안보 보수에 비중이 실릴 수 밖에 없다.

 

선거는 프레임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만드는 후보가 통상 승리한다.이번 대선에서 양자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다면 "48대 52 법칙"이 다시 재연될 수 있다.


2012년 대선에서 보수의 박근혜 후보(51.6%).진보의 문재인 후보(48.0%)가 득표했다.

다만 누가 52%로 승리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문 대표는 대한민국 대선에서 나타나는 "10년 정권 교체 주기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안철수와 국민의 당이 민주당 비문 세력과 함께 개헌을 고리로 반기문 총장을 지지하면 반총장이 승리할 수 있다.충청(반기문)-호남(국민의 당)-영남(새누리 당)의 지역 연대를 통해 문재인을 고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대세론도 대망론도 없다.대선의 불꽃은 이제 막이 올랐다.


2017.1.11 ( 한마디 : 거짓말 하지 않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私利私慾에 눈먼 사람을 뽑은 국민은 함께 반성해야 한다.당신의 한 표가 국가의 장래를 결정한다.)

글쓴날 : [17-01-13 23:02] 이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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