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속는다"쇼핑몰 빙자 신종 보이스피싱
  -참으로 안타깝다.

보이스 피싱으로 하루 평균 116명이 1인당 860만원 ,1년전 보다 74%나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802억의 피해액이고 하루에만 10억원이 훨씬 넘는다.


     직장인 김씨는 최근 한 쇼핑몰로부터 1000만원 결제"완료"란 문자를 받았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낸 문자 안내 메세지로 주문자와 배송지가 자신과 일치했다.그는 해당 쇼핑몰에 전화를 걸어 결재 내역을 확인했지만  해당 이력은 존재하지 않았다.


     수상하게 여긴 김씨는 메세지 안에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자 상담원은 김씨에게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안내했다.이후 김씨는 담당 경찰관이라며 010-으로 시작되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전회를 받고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는 확신을 들었다.


     김씨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늘어나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언제든지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자 안에 인터넷 주소(URL)를 그대로 누를 뻔했다"고 말했다.끔찍했다면서 1천만원을 날릴뻔 했다는 것이다.보이스피싱 수법이 교묘히 진화하는 가운데 김씨의 사례처럼 1000만원이 결재됐습니다.라고 결재내역인 것처럼 메세지를 보낸 해당 번호 전화를 걸거나 URL(통신규칙)주소를 누르면 개인정보를 ?내는 금융사기가 확산되고 있다.


     문자메세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세지 내의 URL을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가는 것을 뜻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으로는 공공기관 사칭은 물론 Kpay(간편결재수단),모빌리언스 등 눈에 익은  실제 모바일 결재 대행사의 이름 또는 해당 회사 직원을 사칭해 문자를 보내는 등 그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또 택배문자,청첩장 문자 등을 이용해 이용자들의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등 수법은 다양하다.


     실제로 경찰청이 발표한 "2018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보이스피싱 사건은 1만6338건에 달한다.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피해도 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사기 수법의 진화로 올해 상반기 피해액은 지난해보다 74% 넘게 급증했고 매일 116명 평균 1인당 860만 원의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택배사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자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스미싱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000000 스미싱,택배 스미싱이 뜨는 등 피해를 입은 이들이 많다.특정 택배사로부터 "도로명 불일치"라는 문자를 받은 이씨는 "택배를 받을 물품이 없는데도 문자에 첨부된 URL를 눌러봤다"면서"신종 보이시피싱 수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정신없는 상황이 되면 나도 모르게 따라가게 되는 것 같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스미싱 등 금융사기가 더욱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검.판사도 사기에는 종종 당한다.나도 주변에서 몇차레 보이스피싱에 당한 지인들로 부터 이야기를 듣고 나도 당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의 또 주의할 일이다.


          2018.9.21 (한마디: 사기수법이 지능화 하고 보이스피싱은 해외에 개인 사무실을 두고 있어 추적도 어렵고 피해 보상도 매우 어렵다.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

글쓴날 : [18-09-21 13:19]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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