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유기용제 폭발 위험성에 관한 연구논문 발표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 현장대응팀 화재조사관들이 유기용제의 폭발 위험성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기용제는 우리 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시너, 아세톤 등이며, 유기용제는 상온·상압 하에서 휘발 후 체류되어 불꽃, 고열과 같은 점화원으로 폭발적인 화재를 발생시킨다.

 

  소방서는 이번 연구논문에서 유기용제 별 증발 속도 및 적정 환기 시간 등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유기용제의 증발량과 유증기 착화 높이 등을 측정하여 작업자에게 맞는 안전기준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유기용제 별 증발량 측정 실험과 높이별 정전기 발생장치를 설치하여 시간의 경과에 따른 폭발 여부 및 높이를 측정하여 유증기 화재가 이르는 조건에 대하여 분석하고 환기구의 위치에 따라서 유증기 화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화재시뮬레이션으로 그 결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송원규 홍성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수많은 화재에 대하여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여 화재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화재조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쓴날 : [19-05-27 17:47]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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