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을 곳곳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큰 호응

 

  홍성군이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농기계 적기수리를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정비기술 교육,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를 돕는 사업이다.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방제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만 원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군에서 무상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순회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6개 마을 397건의 수리실적을 기록하는 등 농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전액감면사업을 실시한 결과 1,902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군의 농가경제 극복을 위한 지원 대책이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서 늘어나는 농기계의 종류와 수량을 감당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기계 수리뿐 아니라 보관 및 관리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해 농가들의 자가 수리능력 배양 및 안전교육으로 영농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929일까지 마을 곳곳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쓴날 : [20-07-17 17:35]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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