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119 신고요령 적극 홍보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화재나 긴급구조의 도움을 요청할 때 119 신고요령 미숙으로 출동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119 신고요령 홍보에 나섰다.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는 당황하여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을 하지 못해 재난 상황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고를 할 때는 긴급구조 위치,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수, 피해상황, 발생 시간 등을 침착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며 화재의 경우 연기나 불꽃 색깔, 화재가 발생한 층수 등을 말하는 것도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된다.

 

  정확한 주소를 모른다면 근처 큰 건물이나 상가 간판에 있는 상호명과 전화번호, 전신주 고유번호 등을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용이하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혼돈하지 않고 정확한 주소로 신고해야 하며, 정확한 사고지점을 알 수 없는 경우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위치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한성희 화재대책과장은 급박한 상황일수록 침착한 위치 설명이 중요하다.”최초 신고자는 가급적 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다른 곳과 통화를 자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쓴날 : [21-05-14 11:05]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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