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는 5월 22일(토)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홍성군청소년축제(청소년 그리고 공감)에 참가하여 비만예방 및 건강관리와 관련한 부스를 운영하였다.

 

  홍성여고 비만예방 프로젝트 팀 ‘아리아리’는 파이팅의 순우리말로 비만예방에 앞장서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비만예방 부스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어 운동량 감소와 비만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이 어떻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와 직접 활력징후를 확인하여 자기자신의 건강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리아리 팀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혈당 측정을 직접 도우며 아침 식사 여부와 당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어린이들을 위해 비만과 관련된 핀버튼 거울과 배지를 함께 만들었다. 또한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법, 식이조절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아리아리 팀을 이끈 홍성여고 김00 보건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교육자료를 만들고 더운 날씨였는데도 부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보건교사로서 큰 뿌듯함을 느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이 당뇨를 앓고 계신 할아버지의 혈당을 측정하며 식사는 언제 하셨는지, 중간에 간식을 드셨는지 구체적으로 여쭤보는 것에서 1학년이라서 서툰 줄만 알았던 나의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홍성여고 학생들이 얼마나 훌륭한 학생들인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매우 고맙고 이번 기회를 통해 홍성 지역민들과 청소년들이 비만의 심각성에 대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