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양궁부 전국대회 휩쓸어”
“화랑기 제42회 전국남여 시도대항 양궁선수권대회 금1, 은1, 동2 입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명을 배출한 명문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 양궁부가 화랑기 전국남여 시도대항 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523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전라북도국제양궁장에서 실시된 제42회 전국남여 시도대항 양궁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30m 종목에서 2학년 김채현 학생이 금메달, 1학년 한솔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혼성 단체에서 김채현 학생이 은메달, 개인전에서 한솔 학생이 동메달을 얻어냈다.

 

  4년 전까지 양궁부 선수가 1명 밖에 없어 존폐를 걱정했던 홍성여고 양궁부는 2018년부터 다시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3학년 선수 없이 1, 2학년 선수들만이 거둔 성적으로 내년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스포츠의 모든 종목이 그렇지만 양궁은 특히 집중력과 차분함이 무기가 되는 종목이다. 화살이 시위를 떠날 때의 1mm의 오차가 그 날의 점수를 좌지우지한다. 이러한 점에서 비추어 볼 때 공준식 감독과 박미지 코치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고 관리를 해왔는지 알 수 있다.양궁부 감독 뿐만 아니라 여러 해 동안 부장교사와 담임교사를 맡아온 공준식 감독은 그 노고를 인정받아 2018년 모범공무원 표창까지 받은 이력이 있다.

 

  홍성여고 양궁부 공준식 감독은 올해도 우리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얻게되어 매우 기쁘고 대견스럽다.” 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항상 부족한 점을 가다듬고 정진하여 더욱더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글쓴날 : [21-06-03 16:24]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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