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식중독 예방’ 김밥 조리·판매업소 전수 점검

 

  홍성군보건소는 최근 타지역의 김밥 조리판매업소에서 식중독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김밥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분식집 등 총 8개소의 김밥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김밥을 수거하여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피해증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23개소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표시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 된 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원재료 관리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여름 김밥으로 인한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오염된 계란이나 고기에서 발생하는 살모넬라에 인한 식중독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기구·기계 등 살균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저분을 내릴 계획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식중독 우려가 커져 관내 음식점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위생관리 및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자는 유통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 사용 위생장갑은 구분 사용하고 수시 교체 달걀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하고, 소비자는 구매한 음식을 되도록 바로 섭취하고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때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글쓴날 : [21-09-03 15:10]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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